2010년 6월 3일 목요일

콩코드 효과

1969년 프랑스와 영국이 합작 투자한 콩코드라는 매우 아름다운

초음속 비행기가 하늘을 날았다. 하지만 생산비가 많이 들고

마케팅이 잘 안되었다. 더 이상 가망이 없는 상품이었음에도

두 나라 정부는 투자를 계속했다. 총 190억 달러의 천문학적인 돈을

쏟아부은 뒤에야 2003년 4월 콩코드 비행기는 운항을 중지했다.

그 유산으로 ‘콩코드효과’라는 말이 생겼다.
‘콩코드효과’는 이미 써버린 돈이 아까워 합리적 결정을

미루는 것을 뜻한다. ‘콩코드효과’에 빠지면 사람들은 자신의 과오를

인정하기 싫고 처음 투자가 낭비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내려고

더욱 투자한다. 그럴수록 매몰비용인 손실은 눈덩이처럼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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